
사랑하는 부모님들께
지난 주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천로역정” (Pilgrim’s Progress) 이라는 영화를 함께 보았습니다. 한 영혼이 예수님을 알게 된 후 어떻게 믿음의 여정(천국의 여정)을 가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저도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영화를 본 거는 처음입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미리 예습도 하고 봐서인지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은 아직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인지 무서워하는 아이도 있고 지루해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많은 아이들이 영화에 집중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님들도 기회가 된다면 이 영화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래 링크는 한국말 자막이 있는 예고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믿음의 삶이 어떤 모습인지 어떤 모습 이어야 하는지를 보여 줄것입니다. 아직 믿음의 여정을 시작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함께 이 여정을 가기 원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
공지사항
1. 이번주 기도와 헌금 안내 : 기도순서를 맡은 아이는 미리 준비할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9/15 기도 헌금
저학년 문서진 송우혁
고학년 김주나 최성우
2. 9월, 10월에는 오후학교시간에 어린이 합창 연습을 30분씩 합니다. 11월 첫주가 영락교회 창립주일이라 순모임시간에 있을 감사 찬양제 때 유년부에서도 찬양을 할 계획입니다. 1시 10분까지 유년부실에 드랍해주시고 2:30에 픽업하시면 됩니다.
3. 드디어 이번주 금요일 토요일에는 가족 컨퍼런스가 있는 날입니다. 아직 등록하시지 않으셨다면 웹사이트에 방문하시고 등록해주세요.
* 부모와 자녀를 위한 힐링 컨퍼런스가 9월 13일 (금) 6:30 PM & 14일(토) 12:15PM 문화센터에서 있습니다. (Let’s Talk!) ☞ 강사: Dr. Josephine Kim (하버드 교육대학원 교수)
☞ Child Care (Grades 1~5) will be provided on Saturday (9/14) for $5
☞ Ticket Purchase → dallas.mustardseedgeneration.org
4. 이번주는 컨퍼런스로 인해 농구모임이 없습니다.
Family Discussion Starter
Do you believe the Lord is the one true God? Why?
In what ways does your family worship God?
How can you show God’s love to others?
더 깊은 묵상
이번주 말씀은 진짜 유명한 말씀! 갈멜살에서 쌓은 번제물을~~ 불로써 태어 버린 여호와여! 엘리야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 유명한 성가곡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계속 흥얼거리게 됩니다.
분량이 많아서 어디서 부터 어떻게 설명할까 부담이 되네요. 너무 길지 않아야 할텐데..
1.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다시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합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기적을 보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릿 시냇가에 숨으라고 하면 숨고, 이사해서 사르밧 과부한테 가라고 하면 가고, 말을 하라고 하면 하고.. 그러니까 엘리야는 능력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꿈이 엘리야의 비젼이 되니 하나님의 능력이 엘리야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숨어야 할 때가 아니라 아합에게 보여야 할 때입니다. 맞장을 떠야 합니다. 그러려고 주님께서 그릿 시냇가에서 사르밧 과부네 집에서 그를 다루어 가신 것입니다. 아멘입니다. 🙂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주님이 말씀하신 곳에 있기를 원합니다.
2. 오바댜, 그는 누구인가?
바알의 온상지인 아합과 이세벨의 왕궁에서 아합을 위해 일하던 자가 오바댜인데, 그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랍니다. 그는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를 죽일때 백명을 두군데로 나눠서 굴에 숨기고 떡과 물로 그들을 살려준 사람입니다. 엘리야가 오바댜를 만나 아합에게 가서 엘리야가 여기 있다라고 전하라고 하니까 자신의 목숨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하면서 처음에는 못할것 처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 일, 선지사를 살려준 일을 자랑(?) 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사람 정체가 뭔가 궁금했는데 성경이 증명합니다.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고요. 다시 읽어보니, 충분히 그런 반응을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믿지만 엘리야를 못 믿어서가 아닐까요? 우리는 엘리야를 잘 알지만 오바댜는 왕궁에서 엘리야는 지금 몸을 감추고 살던 사람인데 엘리야를 그냥 믿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엘리야가 확신을 심어줍니다. 오바댜는 그 말을 듣고 아합에게 나아갑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참 놀랍고 다양합니다.엘리야처럼 숨어서 지내면서 맞장을 뜰 날을 준비하는 자도 있고, 계속해서 아합 옆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돕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모두가 다른 처지에 있지만,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다른 사람의 처지에 대해서 내가 할말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보다 크시니까요. 🙂
3. 누가 우리를 괴롭힙니까?
아합은 엘리야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쩜 우리랑 생각이 똑같은지.. 우리도 내 남편이, 내 아내가, 내 자녀가, 저 사람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말합니다.
| (왕상 18:18) | 그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
저는 이 말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왜 우리의 인생이 괴롭습니까?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세상의 방법, 내 방법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요즘 그것을 너무나 많이 느낍니다. 힘들다고 어렵다고 사람을 만나면 하나같이 공통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말씀을 붙잡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자신을 괴롭히는 자들입니다. 열왕기말씀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시대에 쓴 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왜 우리가 망해서 바벨론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왜 우리 인생이 하나님이 아닌 바벨론에게 잡혀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까?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우상은 돌덩이로 만든것이 아니라 바로 내 배를 채우는 것입니다.
| (빌 3:19) |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
내 배를 채우기 위해 사는 것이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망하는 길입니다. 그것이 나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다른 무엇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한 나는 답을 찾을수 없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것은 내가 하나님 말씀에 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명백합니다.
4. 어느때까지 둘사이에서 머뭇 머뭇 하려느냐
이제 누가 이스라엘을 위하는지 누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지를 보여줄 결투가 시작됩니다. 엘리야는 먼저 백성들에게 선포합니다.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인생은 선택입니다. 그런데 딱 두가지 입니다. 하나님의 길, 세상의 길입니다. 좁은길, 넓은 길 입니다. 그렇게 선택을 하면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몫입니다. 진짜를 따르든 가짜를 따르든.. 선택하십시요.
| (왕상 18:21) |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
송아지 한마리씩 잡아 제단에 놓습니다. 그리고 제단에 불을 붙이지 않고 각자 신의 이름을 부르고 불로 응답하는 신이 진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찬성합니다.
| (왕상 18:24) |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
왜 띨띨하게 돌덩이를 섬길까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제가 전에도 한번 이야기했지요. 불교신자는 돌부처를 믿는 줄만 알고 전도를 하려고 했는데 그들이 크리스챤보다 더 영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이라는 말보다는 종교적이란 말이 맞을거고 귀신적이라는 말이 맞을것입니다. 똥 멍청이라서 불교를 믿고 돌덩이 나무조각을 믿는게 아니라 그 우상 뒤에서 귀신이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돈을 왜 믿고 그것을 얻으려고 오늘도 애쓰며 사나요? 그 돈이 나를 행복하게 해 줄거 같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돈을 주고 빌면 내가 원하는대로 해주는 우리가 부릴수 있는 신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상한테 빌거나 돈을 갖다 주면 왠지 그렇게 해 줄것만 같은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는 절대 그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을 생각한다면 정말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도 그렇습니다. 그들은 바알과 아세라를 철썩같이 믿고 있는 것입니다. 공들인게 얼마인데 해줘야지.. 뭐 그런거겠죠. 귀신한테 속고 있는 것이지요. 귀신도 역사하는거 아시죠?
바알을 불렀는데도 아무 대답이 없자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합니다.
| (왕상 18:27) |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
| (왕상 18:28) |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레19:28, 신14:1 |
| (왕상 18:29) |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
아침부터 저녁까지 별짓을 다해도 그 신은 무응답입니다. 우상은 이렇게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결국 우리를 망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십니다!! 이런 신이 세상에 어디있을까요?
이제 엘리야의 차례입니다. 엘리야가 여호와를 부르자 하나님은 불로 응답하십니다.
| (왕상 18:36) |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출29:39, 창28:13, 출3:6, 시83:18, 민16:28 |
| (왕상 18:37) |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
| (왕상 18:38) |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
| (왕상 18:39) |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왕상18:21 |
| (왕상 18:40) |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
5. 엘리야가 우울증에 빠진 이유
열왕기상 18장의 이 사건은 정말 믿는 우리들에게 하이라이트가 되는 사건입니다. 모두가 기다리고 바라는 사건입니다. 보기에는 정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완전한 승리인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열왕기상 19장으로 가보면 무너지는 엘리야를 보여줍니다. 성경에 열왕기상 19장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이 실상은 18장에서만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용감하고 능력있던 엘리야가 왜 하루 아침에 이런 신세가 되어 버린 걸까요? 멀리가서 답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의 모습과 같으니까요. 수련회에가서 은혜를 받고 예배에 가서 은혜를 받고 눈물을 흘리고 큰 기적을 체험하고도 돌아서면 우리는 도루묵입니다. 우리는 변하되지 않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입장에서도 들을때는 꼭 그렇게 살것 처럼 대답을 하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여러번 경험합니다. 그래서 실망합니다. 엘리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큰 기적을 보여주셨으니 이제는 아합도 이세벨도 하나님께 두손 들고 나올것이라고 기대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세벨은 사신을 보내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기대했던 그림이 아닙니다. 당황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멘붕이 온 것이지요. 하나님께도 삐진거 같고, 자신의 사역이 의미없어보입니다. 이거 하려고 여기까지 왔나 싶었을 것입니다. 차라리 죽는게 낫다라는 소리까지 합니다. 그 큰 기적을 본 엘리야도 똑같습니다. 기적이 우리를 변하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랑 마음이 다른게 우리 인간이니까요. 얼마나 간사한지.. 하나님은 다시 그런 엘리야를 케어하십니다. 죽겠다고 로뎀나무 아래에서 누워자는 엘리야를 찾아가셔서 어루만져주시며 구운 떡과 물로 엘리야의 육신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정말 우리 하나님은 멋지십니다. 처음부터 일을 시켜먹으려고 엘리야를 부르신게 아니었습니다. 엘리야를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비젼을 함께 쉐어하신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모르는 엘리야는 자기 계획대로 되어지지 않은 이 상황에 화가 난 것입니다. 거의 다 된 일인데 하나님이 조금만 더 도와주시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안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우리를 안 도와주시는지..우리도 그렇게 하나님을 원망할때가 있습니다.
6. 엘리야가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하나님은 모든게 귀찮고 이제는 포기하고 싶은 엘리야를 재우고 먹이십니다.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저 먹이고 재우신 후 힘을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여호와에게 임하십니다. 이것이 정말 큰 회복입니다. 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너무 힘들고 너무 지치고 마음이 상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이제 엘리야에게 들립니다.
| (왕상 19:9) |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십니까? 화낸 목소리가 아니라 엘리야의 마음을 알고 그의 마음을 듣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뭐하니? 그 한마디 질문에 엘리야는 또 자신의 18번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그럴때가 있습니다. 열심이 유별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다가 하나님한테 삐지는 경우가 있지요. 나 희생해서 하나님 일 했으면 칭찬은 못 들을 망정 욕을 먹다니.. 엘리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주님의 일을 했는데 자신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삐져서 있는데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입니다. 왜 여기에 이러고 있니? 몰라서 물어보신거 아니라는 거는 알지요? 하나님한테 이야기하다보면 자신이 왜 삐졌는지 스스로 답을 찾을수 있습니다.
| (왕상 19:10) |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
이 전에도 엘리야는 자신 혼자 남은것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늘 그것이 부담이 되고 억울하고 힘들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앞에 그렇게 말하지요. 하나님, 나만 이렇게 힘들어요. 나만 이렇게 억울해요. 나만 이렇게 가난해요. 나만 이렇게 불행해요. 나만 건강하지 않아요..나는 열심인데 다른 사람은 안해요.. 등등. 열심히 교회를 바꿔보려고 하고 가정을 바꿔보려고 애쓰고 힘쓰지만 나 혼자 힘쓸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보여서 포기하게 됩니다. 됐어. 여기까지. 많이 했다. 이제 그만.. 때려치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엘리야는 하소연을 들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 하소연을 풀고 나니 마음이 좀 편해진거 같아 보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나가서 산에 서라고 명령하십니다
| (왕상 19:11)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출19:20 |
| (왕상 19:12) |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
7. 세미한 소리
나가서 여호와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자신이 기대했던 크고 강한 바람, 지진, 불 가운데는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하는 말씀이지요? 세미한 소리. 그런데 그 내용은 우리가 잘 모릅니다. 세미한 소리로 주님이 엘리야에게 무엇을 말씀하셨는지요.
같은 말씀을 물어보셨습니다. ” 엘리아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저는 이번에 말씀을 읽으며 참 놀랐습니다. 아까 했던 말을 그대로 반복합니다. 하나님도 엘리야도 똑같은 상황을 반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맞지요? 왜 그럴까요?
늘 듣던 그 하나님의 음성이 얼마나 하나님이셨는지 엘리야는 몰랐습니다. 우리가 듣는 말씀이 얼마나 하나님이신지 ..Very God.. 이런 말이 있는줄은 모르겠지만요. 강한 바람이 불어 바위를 가르고 지진이 나서 땅이 뒤집어지고 불이 나서 다 태워버려야지만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믿었던 엘리야는 아니었을까요? 우리도 그렇지 않나요? 기적같은 해결이 이루어지고 모든 문제가 다 사라져야 우리는 하나님을 믿을수 있나요? 하나님은 그곳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세미한 소리가운데 계셨습니다. 어찌나 우리의 생각과 다른지.. 오늘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계십니까?
처음에 엘리야는 그 음성을 들었지만 불평만 하고 끝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세미한 음성속에서 그는 다시한번 사명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그 사명이 재밌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닌 아람 나라의 왕에게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 왕도 이제는 오므리 왕조가 끝나고 예후왕조가 될것을 말씀하시며 엘리야다음으로 엘리사에게 기름을 붓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이고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라가 죽인답니다. 무슨 뜻입니까? 너 혼자 하는 거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엘리야의 18번 나만 혼자… 하는 원망에 답을 주십니다.
얼마나 엘리야가 깜짝 놀랐을까요? 두명도 아니고.. 10명도 아니고. 칠천명.
우리 하나님은 이런 분이신데.. 우리는 언제쯤 하나님의 마음을 알수 있을까요?
바람도 지진도 불의 기적이 우리를 변화시키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를 스포일시키지 않을까요? 오직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줄 알아야 합니다. 세미한 소리는 조용할때만 들을수 있습니다. 내 주변에 세상의 소리가 많으면 하나님의 음성도 세상의 소리중 하나가 되지만 네 뜻 내 생각을 버리고 주님앞에 나가면 나만을 위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 세미한 주님의 음성 만이 우리를 변화시키며 우리에게 평안을 주실줄 믿습니다.
저는 그 세미한 음성을 사랑합니다. 그 음성이 생명이 됩니다.
이메일 쓰면서 깨닫게 됩니다. 어제밤에 내가 염려하고 불안해 했던 이유.. 어쩌면 엘리야와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이 유별해서 주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는데 하나님 진이 병 하나 못 고쳐주신는거에요? 진이때문에 그만큼 마음 고생 했으면 됐지요? 더 해야 해요? 그런 마음이 있었던거였습니다. 나만..혼자 이 난리를 치며 주님의 일 감당하고 있는데.. 조금만 더 도와주시지.. 진이 병좀 고쳐주시지.. 그게 저의 속마음이었습니다.
오늘 주님이 답도 주십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내 말에 거하라. 내 세미한 소리를 늘 붙잡아라. 그 소리가 맞다.
기적 처럼 진이 병이 낫지 않아도. 그 소리만 듣고 따라가면 되는구나.. 오늘 아침 나도 그 세미한 소리를 붙잡고 힘을냈구나..
이렇게 말씀이 육신이 되게 하시려고.. ㅎㅎ
설교자로서 이런것을 느낄때가 맞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선포하며 살면 성경의 그 말씀, 그 사건이 저에게도 경험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이해하게 하십니다.
지나고 나면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 일이지만 그 시간을 겪을때는 눈물나며 힘든 시간도 많이 있습니다. 쉽게 고난이라고도 할수 있지요.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고난을 통해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됩니다.
이제 앞으로 열왕기상 19장부터는 어떻게 하나님의 예언이 이루어지는지 보여줍니다. 아합은 망하고 예후가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재밌는 것이 또 있습니다. 이세벨이 아합을 죽이겠다고 협박을 했으나 사실 왕상 19장에는 이세벨이 어떻게 했다는 내용이 전혀 안 나온다는 거 아세요? 원래 그럴 거였는데 엘리야는 그 메세지 한 마디에 그만 무너져내린 것입니다. 이세벨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 쫄고(?) 있었을 텐데..
저도 그랬습니다. 진이가 큰 일이 난것도 아닌데 저 스스로 두려움에 시나리오를 써 내려갔습니다. 생각속에서는 병원도 몇번은 왔다갔다 했습니다.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 처럼 붙잡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일어난 것처럼 무서워했습니다. 사단한테 속은거죠.
엘리야가 그 두려움과 우울증에서 나올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또다른 기적, 엘리야의 또 다른 사역이 아닌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만이 이세벨의 거짓된 두려움과 협박 앞에 자유함과 평안을 선포할수 있습니다. 혹시 엘리야와 같이 포기하거나 하나님께 삐져 우울한 분들 계신가요? 다른 거 아니고 매일 들었던 그 하나님 말씀 앞에 다시 나와서 나에게 주시는 세미한 음성듣기를 원합니다.
좋으신 하나님 맞습니다. 🙂
주님 사랑합니다. 🙂
주안에서
조이전도사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