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들께
오랜만에 비가 내리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우리의 건조한 마음밭에도 성령의 단비가 촉촉히 내려지기를 소원합니다. 지난 주 아이들과 말씀을 나누다가 우리의 적이 누군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말하는 사단, 적이 도대체 누구입니까? 아이들은 누군가 나를 방해하는 그 사람이 나의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부모님들 중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느헤미야처럼 믿음의 성벽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꼭 우리를 방해하는 사단의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믿음생활을 좀 해보려고 하면 방해꾼들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적이라고 하는 것은 나를 방해하는 그 누군가가 아니라 내 안에 살고 있는 불신앙의 마음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는 내 마음,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내 마음, 불평하고 포기하고 싶어지는 그 마음,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고 낙심하게 하는 그 마음. 우리는 그것과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적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싸우는 싸움에 승리란 있을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영적인 싸움은 우리가 싸운다기 보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싸워주십니다. 우리가 할일은 하나님이 내 안에서 싸우실수 있도록 나의 마음을 열고 나를 사용하실수 있도록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도 믿음의 성벽을 쌓기를 포기하지 마시고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부모님들의 협조로 지난주에도 오후학교를 잘 마쳤습니다. 오후학교 어린이 콰이어는 고등부실에서 1:30-2:30까지 진행됩니다. 지난 주 부터 소프라노와 알토로 나누어 열심히 노래를 배우고 있습니다. 혹시 오후학교에 나올수 없는 아이들이 있다면 부모님들이 개인적으로 저에게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픽업시간을 잘 지켜 주셔셔 2:30에 픽업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