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of 8/21

사랑하는 부모님들께

이제 기나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모두 학교로 돌아갔네요. 이번주는 모두들 긴장하며 한 주를 시작하셨을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과 긴장하시는 우리 부모님들 안에 주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주에는 월화수 사역자 리트릿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보는 것 만큼 더 멋진 휴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만들어놓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수 없는 하나님의 솜씨는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탈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비행기를 타서 그 비행기가 뜨기 전까지 아둥바둥 했던 모든 일들과 나의 삶의 터전은 정말 레고 조각처럼 작아지고 심지어 흔적도 볼 수 없게될때 나는 비로소 하늘에 계신 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겸손하게 됩니다.  

또한 내가 함부로 대하던 그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보면 그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조금 알게 됩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그 바다의 파도는 살아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끊임없이 살아서 움직이는 바다의 파도와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수 많은 생명들.. 그러나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경계선을 순종하며 자신의 위치를 아는 자연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순종하지 않은 피조물은 인간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의 욥기와도 연결지어졌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이 하나님을 안다고, 인간을 안다고 목소리 높여 이야기 하지만 사실 우리는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그 크신 하나님 앞에 변론할 만한 어떤 것도 없어지고 입을 다물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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