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들께
아이들이 참 금새 자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어렸을때 사진을 보면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때론 그 당시 제대로 자녀를 키우지 못한 것 같아 그 때로 다시 돌아가서 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다시 생각해보면 지금 이 순간이 내가 볼수 있는 우리 아이의 가장 어리고 사랑스러운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 우리는 또 지금 이 때의 사진을 보며 ‘그 때가 이뻤는데’ 하며 그 때를 그리워할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니까 오늘 한 순간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혹 내가 과거에 아이를 잘못 키웠을지라도, 오늘부터 남아있는 시간들을 잘 사용한다면 우리 아이들에 대한 후회는 사라질 거라 믿어요.
이번 VBS 설교시간에 예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실까라는 설교자의 질문에 한 아이가 우리를 위해 플랜을 짜고 계신다는 말을 했습니다. 얼마나 귀한 대답인지요. 우리는 그저 하루 하루를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 우리를 보고 계시며, 우리를 잘 아시고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이끄시기 위해 계획하시고 그 계획을 이루어가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계획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넘치는 복임을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VBS 기간 내내 울려퍼졌던 찬양이 지금도 아이들의 머리에서 입에서 불려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자신들이 들은 말씀을 크래프트를 통해 창의있게 만들어보는 시간 그리고 땀을 흘리며 열심히 뛰어 놀았던 게임시간들..그 모든 시간들이 아이들의 머리속에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또한 미션 스테이션에서 예수님을 전하며 살아가는 실제 가정의 간증을 듣고 보면서 우리 아이들 중 어떤 아이는 예수님을 전하는 아이로 살고자 마음에 도전을 받은 아이도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VBS찬양 Bubbling up 처럼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서 그런 선한 생각들이 계속 계속 올라오기를 기도합니다. 부모님들도 계속해서 우리 아이들의 신앙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름방학동안에는 오후학교가 없으니 부모님들은 기억하시고 예배후에는 아이들을 픽업해가시기 바랍니다.
